제 1, 2차 바츠 해방전사 (3)

  이 글은 리니지2 바츠 서버에서 일어났던 이른바 1,2차 바츠 해방전쟁의 중요한 사건들을 간략하게 정리한 글일 뿐이며, 결코 바츠 해방전쟁에 대한 모든 사실을 대변하지 않습니다.
 (내용을 뒷받침하기 위한 근거 자료들의 링크때문에 글이 다소 산만하게 보일 지경입니다. 그러나 다소 산만할 정도의 링크를 각오하고서라도 근거를 제시함으로서 이 글을 읽는 분들 스스로에게 판단 여부를 맡기고 싶습니다. 또한, 객관적이라고 우길 생각도 없습니다. 객관적이려고 노력만 했습니다.)


 5. 내복단의 등장
 2004년 6월과 7월을 전후하여 각 중앙 일간지와 인터넷 신문에 생소한 기사가 올라온다. 리니지2의 사용자들이 모여 게임 속의 거대 세력의 횡포에 맞서 집단으로 항거하기 시작했다는 이 기사는, 곧 리니지2를 즐기는 일반 유저들의 손을 타고 인터넷 곳곳으로 퍼져나간다.
 그와 동시에 리니지2의 유저들이 모이는 인터넷 게임 사이트 내 게시판에서는 수많은 유저들이 모여 DK연합에게 지배당하고 있는 바츠 서버의 현실을 다른 서버 유저들에게 폭로하고 그들과 맞서 싸우자는 호소문이 전 서버를 장식(1,2,3,4,5)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호소문에 자극받은 리니지2의 유저들은 바츠 서버의 게시판에 호응의 글을 남기며 바츠 연합군을 격려(1,2,3,4,5)하고 DK연합을 비난하거나(1,2,3,4,5,6,7), 나아가 자신들의 서버의 캐릭터를 잠시 봉인하고 바츠 서버의 대전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내복단이라는 조직을 형성하기에 이른다.(1,2,3,4,5,6,7,8,9,10) 내복단의 결성에 바츠 서버의 유저들만이 아니라 리니지2 전 서버의 유저의 관심이 쏠렸다.
 이 사건은 비단 리니지2의 바츠 서버라는 특정한 지역에서 일어난 특정한 현상이 아니라 지금까지 MMORPG사상 전래가 없는 큰 사건으로 리니지2 뿐만 아니라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과 가상 사회를 주목하는 사람들에게 큰 메세지를 던진다. 지금까지의 온라인 게임을 즐기던 유저들의 방향성 자체를 흔든 정신적 혁명이자, 민중 계급에 의해 일어난 체제의 전복이라는 정치적 혁명의 속성을 동시에 갖춘 사건이었던 것이다.

 내복단이라고 불리는 이들이 어떻게 그만큼 큰 의미를 가지는지는 그들의 발생 과정과 행동 과정을 동시에 살펴보아야만 한다. 그들이 내복단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리니지2에서 처음 캐릭터를 만들 때 주어지는 기본 장비를 착용한 캐릭터의 외관이 마치 내복을 입은 것과 비슷하게 보인다고 하여 생겨난 이름이다.
 사실상 이들이 최초로 활동하기 시작한 것은 1차 바츠 대전쟁이 아니라, 과거 올포원 혈맹 시절부터 거슬러 올라간다. 그 때도 타 서버의 유저들과 중립 혈맹의 보조 캐릭터들이 참전하여 DK혈맹에 저항하였지만 올포원 혈맹 군주의 실수로 혈맹이 해체되고 연합이 와해되자 구심점을 잃은 그들도 함께 해산했었다. 그러나 1차 바츠 대전쟁 당시에는 그 때와는 비교를 할 수 없는 어마어마한 수의 유저들이 자발적으로 내복단의 일원으로 참여해 DK연합에 공격을 가하기 시작했다. 지금까지의 온라인 게임에서 등장했던 집단 중 단 한번도 형성된 적 없었던 특수한 발생, 그리고 행동 배경이었다.

 이전까지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의 기본적인 행동 원리는 지극히 간단했다. '남보다 우월해지고 싶다는 욕구'가 바로 그것이다. 비록 가상 사회의 규모가 현실 사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작고 단순하지만 컴퓨터가 아닌, 사람과 사람의 관계가 바탕에 깔리는 이상 온라인 게임은 인간의 사회성이 그대로 투영되는 인간 사회의 축소판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렇듯 온라인 게임에서도 현실과 마찬가지로 수많은 유저들이 같은 게임 속에서 친구, 혹은 적으로 만나며 그 속에서 '남보다 우월하고자 하는 욕구'라는 사회적 욕망 또한 현실과 마찬가지로 작동하게 되는데, 다만 얼굴이나 이름, 지위, 학력 수입 등 현실 속에서 사람들의 계급을 구분짓는 수단들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 가상 사회에서 유저들 간의 계급이나 신분을 결정짓는 요소는 바로 "능력치"와 "장비"라는 두 가지 요소로 대체된다. 그렇기에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은 '남보다 우월해지고 싶은 욕구'를 바탕으로 '높은 레벨'이나 '강력한 장비'를 획득하는 것으로, 자신이 속한 게임 속의 계급 상승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도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제 1차 바츠 대전쟁 기간 동안 유저들은 이런 일반적인 온라인 게임의 행동 원리와는 완전히 반대로 움직인다. 자신의 서버나 자신의 캐릭터를 떠나 게임 속에서 가장 낮은 계층에 속하는 1레벨 캐릭터로 가상 사회 속에서 군림하는 최상위 계급을 상대로 체제 전복을 시도한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게임 속의 궁극적인 목표가 레벨과 장비를 통한 계급의 상승이라는 것을 고려 할 때, 내복단의 행동은 지금까지의 온라인 게임에서 유저들을 움직이던 '나의 계급 상승'이라는 개인적인 목적을 벗어나 '모두의 계급 상승'을 위하여,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타인의 계급 상승을 억제하던 독재자들을 향해 저항하여 일어난 현실 세계의 혁명과 매우 흡사한 모습이었다. 그들에게 리니지2는 '마음에 들지 않으면 떠나버리면 그만인 가상 세계'가 아니라 독재자와 맞서 싸워 지켜야 할 가치를 지닌 '또 다른 현실 세계'였던 것이다.
 또한 이들은 단지 개인적으로 바츠 서버에 캐릭터를 만들고 가담한 것이 아니라, 인터넷이라는 공간을 이용하여 끊임없이 독재자를 비난하고 그들을 타도하는데 힘을 보태달라는 호소를 전 서버에 전달함으로서 이해관계에 얽메이지 않은 사람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자신의 행동에 참여하게 만드는 선동의 역활도 함께 떠맡았다. 이 시기 타 서버와 보조 캐릭터를 이용해 바츠 해방전에 가담한 내복단의 숫자는 정확한 통계를 낼 수가 없지만 최소 500명에서 최대 1000명이 넘는 인원으로 추측되는데 기존의 높은 레벨과 좋은 장비를 목적으로 플레이하던 유저들의 행동을 개인주의라는 이름으로 정의한다면, 이 내복단의 집단적이고 조직적인 저항은 그 동안의 개인주의를 뛰어넘어 가상 공간에 다수의 이익을 목적으로 조직된 민주주의적 가치를 발현시킬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결정적인 사건이었다. 이들의 등장으로 인해 사람들은 비로소 가상 사회에서도 민주주의적 가치를 목적으로 하는 공동체가 생겨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그들의 봉기에 주목하기에 이른다.

 비록 수백명의 유저들이 모인 내복단이었지만 그들의 개인적인 능력치나 장비는 DK혈맹원들이 가진 능력과는 상대가 되지 않았다. 그렇기에 그들은 스스로를 조직하거나 싸우는데 필요한 방법을 전달하고(1,2,3), 나아가 보다 효과적으로 DK혈맹원들을 타격하기 위한 방법을 탄생시키기에 이른다. 이론상 1레벨 유저 수백명이 한꺼번에 고레벨의 전사를 공격하더라도 전사는 뛰어난 방어력으로 인하여 별다른 타격을 입지 않는데, 내복단은 게임 상에서 9레벨이 되면 습득할 수 있는 '모탈 블로우'라는 기술을 이용하여 대항한다. 이 기술은 적의 방어력과 상관없이 '일정 확률'로 3~40 가량의 데미지를 입힐 수 있는데 이를 이용하여 막강한 체력과 공격력을 보유한 전사와 궁수를 직접적으로 상대하는 걸 피하고 후방에서 전사를 보조하는 힐러나 마법사를 집단 공격으로 쓰러트림으로써 자신들과 함께 행동하는 바츠 연합군의 공격을 수월하게 하면서, 동시에 DK연합의 진형을 와해시켜 심리적인 위축감을 주었다. 또한 바츠 연합의 궁수나 힐러를 보호하는 인간 방패가 되어 바츠 연합군의 힐러들을 보호하고, 동시에 DK연합의 보라 상태를 유도해 연합군이 아이템 드롭의 위험 없이 DK혈맹을 공격할 수 있게 하기도 하고 적의 지휘관과 유사한 ID의 캐릭터를 만들어 거짓 정보를 채팅창에 흘려 혼란을 주거나, 상대방에게 끊임없이 교환 요청을 하여 상대방 캐릭터의 컨트롤을 방해하는 등, 기존의 리니지2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전술로 DK연합을 크게 당황하게 만든다.
 그 동안 DK연합 등 지배 세력으로서는 저항할 수도 없는 세력이라 인식하고 무시했던 하층 계급이 중심이 되어 조직된 내복단이라는 존재가 1차 바츠 대전쟁에서 승기를 바츠 연합군에게 기울게 만드는 결정적인 전력으로 급부상한 것이다.


 6. 용의 계곡 전쟁과 오렌, 글루디오성 공방전. 
 제네시스 혈맹의 합류와 수많은 중립 혈맹의 참전 선언. 그리고 내복단이라고 불리는 강력한 지원 세력에 힘입은 바츠 연합군은 그 기세를 살려 DK연합이 장악하고 있는 용의 계곡을 공격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서버 초기부터 DK연합이 완전히 장악하여 자신들의 전용 사냥터로 이용했고, 제네시스 혈맹과의 분쟁 발단이 되기도 했던 용의 계곡을 빼앗긴다는 것은 명분에서나 실리 양쪽에서 패배를 의미하는 것이었기에 DK연합도 동원 가능한 전 병력을 이끌고 바츠 연합군의 진격을 막아내기 위해 용의 계곡 사수 작전에 나선다.  제1차 바츠 대전쟁의 주요 전장이 된 용의 계곡의 지배권을 놓고 싸운, 이 길고 지루한 공방전은 자그마치 아덴성 공성전이 있던 7월 초까지 계속되었다.
 그러나 당초의 예상과는 달리 DK연합은 전쟁 초기부터 급격하게 밀려났다. 그 이유는 강력한 동맹이었던 제네시스의 탈퇴와, 신의 기사단, 위너스, 정 혈맹 등이 제네시스의 탈퇴로 생긴 전력 부족분을 메우지 못한 것도 있지만 내복단이라는 저레벨 유저의 힘을 전쟁 초기에 너무 과소평가했던 것이다. 오직 내복단 단독으로만 DK연합을 공격하던 초기에는 성과가 크지 않았지만(1), 공격 방식이 수립되고 소수의 고레벨 바츠 연합군 유저들이 내복단을 지원하며 그들과 함께 행동하기 시작하자 엄청난 전력이 되었다.
 앞서 말했다시피 우선 내복단 유저들이 전면에 나서서 DK혈맹원의 보라나 키오 상태를 유도하면 뒤를 이어 고레벨 바츠 연합군은 보라가 카오가 된 DK혈맹원을 집중 공격으로 제거한다. 그 사이에 내복단의 캐릭터들은 전면의 전사를 우회하여 상대적으로 HP나 방어력이 낮은 DK힐러들을 향해 모탈 블로우나 파워샷을 집중시켜 쓰러트렸다. 힐러의 지원이 끊어지자 전면에서 바츠 연합군의 전사와 싸우던 DK연합의 전사나 궁수들은 힘없이 쓰러졌고 그 사이에 죽은 내복단원들은 바츠 연합군의 힐러의 부활을 받은 후 다른 DK의 파티를 찾아 움직였다.
 재미있는 것은 내복단이 주로 사용하는 방식인 DK혈맹의 카오나 보라 상태 유도가 게임의 기본적인 예의를 망각하는 일이라며 DK혈맹원들로부터 언론 플레이를 당했지만 우습게도 정작 이 방법은 DK혈맹이 바츠 연합 및 중립 혈맹과 전쟁을 벌일 때 사용했던 방식이라는 사실이다. DK혈맹의 보조 캐릭터들을 적당히 키워 소위 말하는 '뼈단검 부대'라는 것을 조직해 전면에 내보내던 DK연합은 과거 자신들이 했던 일을 내복단을 상대로 고스란히 돌려받게 된 셈이다. 그걸 빗대어 이 시기에는 "뼈단검으로 흥한자 내복단으로 망한다."라는 농담이 바츠 서버 내에서 유행처럼 떠돌기도 했다. 
 또한 내복단은 용의 계곡의 입구를 인간 바리케이트로 둘러싸고 DK연합의 용의 계곡 진입 자체를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작전까지도 감행했다. 수많은 내복단들이 용의 계곡 앞에 아데나를 쌓고, 그 아데나를 중심으로 모여 인간 바리케이트를 만들어 바츠 연합군은 통과시키고 DK연합의 진격은 막는 식으로 용의 계곡 안에 있는 DK 연합을 고립시켰다. DK연합도 용의 계곡 입구에 쳐진 내복단의 바리케이트를 깨기 위해 사력(1)을 다했으나 바츠 연합군의 지원에 의해 좌절됐고, 용의 계곡 내부에 남아있던 DK연합은 내복단에 바리케이트로 인해 길이 막혀 동맹 세력으로부터의 지원이 끊어진데다 바츠 연합군의 거센 공격을 받자 더 이상은 견디지 못하고 1,2층을 연합에게 내어주고 3층으로 쫓겨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DK연합도 전통있는 전투 혈맹답게 용의 계곡에서 호락호락 쫓겨나진 않았다. 그들 역시 좁은 통로에 방어진을 형성하고 몰려오는 바츠 해방군과 내복단에 대항하여 결사적으로 싸웠으며, 이 과정에서 전 서버 최초로 최고 레벨에 도달한 DK의 고문 '아키러스'나 DK혈맹 총군주 shadow여솔마저도 내복단의 집단 공격에 쓰러질 정도(1,2)로 처절하게 싸운 끝에 끝에 3층을 빼앗기는 사태만은 막아낼 수 있었다. 그러나 이 전쟁에서 발을 빼려는 DK연합의 일반 유저 숫자는 점점 늘어가는 상황이었고, 지금까지는 대규모 필드전을 회피하고 용의 계곡을 지키는 방식으로만 싸우며 버틸 수 있었지만 공성전으로 돌입하게 되면 지켜야 할 성이 많은 DK연합으로서는 더욱 더 불리한 상황에 빠지게 될 수 밖에 없었다.
 
 한편, 내복단과 일부 바츠 연합군이 용의 계곡에서 DK를 몰아붙이는 틈을 타서 바츠 연합군은 본격적으로 DK가 차지하고 있는 성을 탈환하기 위한 행동에 돌입한다. 06월 19일에 이루어진 공성전에서 바츠 연합군이 목표로 하는 성은 오렌성이었다. 수많은 연합군과 자발적으로 참여한 내복단을 상대로 DK연합은 공성 초기에는 선전했다. 용의 계곡 전투를 통해 껄끄러운 존재라는 것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던 내복단들을 우선적으로 처리하기 시작했다. 카오나 보라 상태를 불사하는 DK연합의 대공세는 내복단 유저들이 감당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그러나 그들은 죽음을 아랑곳하지 않고 필사적으로 공격을 감행했고, 내복단이 DK연합의 주력을 성문에서 떨어진 곳에 묶어 두고, 사망한 DK연합을 사냥꾼 마을에서 이동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사이에 바츠 연합군은 그들을 우회해서 오렌성 언덕 지역에 주둔하던 DK연합을 격퇴하고 그 자리를 점거하는 한 편, 오렌성에 직접 공격을 감행하기 시작했다. 그들의 공격에 사망한 DK연합이 사냥꾼 마을에서 부활하여 성문 공격을 저지하기 위해 달려왔지만 이미 언덕 지형은 바츠 연합군의 궁수 캐릭터들이 장악하고 있었고 그들을 공격하기도 전에 이미 내복단은 용의 계곡에서 보였던 것과 똑같은 인간 바리케이트를 형성해 언덕 위로 올라오는 DK연합을 저지했고, 내복단에 진격이 저지당한 사이 언덕 위에 주둔하던 바츠 연합군의 궁수는 일점사로 DK연합을 하나씩 쓰러트렸다. 그리고 허리가 잘린 DK연합이 우왕좌왕하는 사이에 바츠 연합군은 성문을 부수고 내성 안으로 진격하여 각인을 차지하는데 성공한다. 04월에 붉은 혁명이 기란성을 기습 점령했던 일 이후 바츠 연합군이 DK연합의 성을 점령한 최초의 사건이었다. 더군다나 기란성과는 달리 DK연합과의 순수한 전면전을 통해 그들을 쓰러트리고 성을 얻었다는 점에서 바츠 연합군과 내복단의 사기는 크게 올라갔다.

 그 기세를 이어 치뤄진 7월 3일의 공성전에서 바츠 연합군은 DK가 차지하던 디온성을 탈환하는데는 아쉽게도 실패하였으나, 같은 날 이루어진 오렌성의 수성에는 성공하여 DK연합의 초조함을 부추킨다. 사실상 자신들과 대등한 전력을 소유하게 된 바츠 연합군을 상대로 공성과 수성을 동시에 진행하는 것은 무리라는 것을 인정할 수 밖에 없게 된 DK연합은, 다음 날인 07월 04일의 공성전에서 제네시스 혈맹이 차지하고 있는 글루디오 성을 빼앗기 위해 신의 기사단, 정, 위너스 등의 모든 전력을 집합시켜 대대적인 공격에 들어간다.
 그러나 DK연합이 모든 힘을 결집한 것 치고는 의외로 싱겁게 결판이 나고 만다. 공성용 골램을 동원해 오렌성의 외성문을 부수는데는 성공하였으나, 제네시스 혈맹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막강한 위력의 궁수단과 수성에 가세한 헤리포터 혈맹과 붉은 혁명 소속 마법사의 범위 마법으로 외성문으로 접근하던 DK혈맹원들은 내부에 제대로 진입조차 하지 못하고 번번히 쓰러졌다. 상황을 반전시키고자 총군주 shadow여솔 이하 DK혈맹의 전사들이 용감하게 뛰어들었지만,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학익진을 펼친 체 기다리고 있던 바츠 연합군의 집중 공격이었다. 외성 안으로 뛰어들었던 DK연합의 캐릭터는 전멸하고, 그들을 지원하기 위해 뒤따르던 DK궁수단은 물론, 총군주인 shadow여솔조차 그들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강물로 뛰어들다 사망(1)하고야 말았다. 잠시 후 DK연합은 글루디오 성 마을로 집결을 지시해 사실상 글루디오 공성전을 포기한다. 그러나 내복단은 shadow여솔과 유사한 ID를 만들어 계속해서 공격하라는 거짓 지시를 외치기를 통해 흘렸고, 거짓 정보를 믿고 계속 성 안으로 진입하려던 DK혈맹원들은 바츠 연합군의 공격에 다시 한 번 큰 피해를 입는다. 바츠 연합군의 완벽한 승리였다.

 이를 계기로 바츠 연합군의 사기는 절정으로 치닫는다. 지금까지 누구도 이길 수 없었던 것 같았던 DK연합의 총공격을 분쇄한 것이다. 게시판에서는 사실상 바츠 해방군이 승리한 것이나 마찬가지며 DK혈맹의 해산은 시간 문제라는 이야기까지 나돌 정도였다.(1,2,3,4) 그러나 아직은 DK혈맹의 해산을 가시권에 넣기에는 시기 상조였다. 이번 전쟁은 바츠 서버의 유저들과 내복단이 힘을 합쳐 DK연합과 비등한 세력으로 성장한 결과로써의 승리였지, DK연합이 약해졌기 때문에 이룬 승리는 아니었던 것이다. DK연합을 빠져나가는 인원이 있었으나 여전히 DK연합의 세력은 무시할 수 없었고, 무엇보다 그들은 리니지2에서 가장 거대한 아덴성을 차지하고 있었다. 이 아덴성을 함락시키지 못한 체로 DK연합에게 이겼다고 할 수는 없었다.
 글루디오 수성전에 성공한 바츠 연합군은 다음에 있을 07월 17일에 있을 아덴성 공성전을 계획하고 준비에 들어간다. 그리고 DK연합 또한 더 이상의 성을 빼앗기는 것을 막기 위해 전력을 가다듬는다. 1,2차 바츠 대전쟁을 통틀어 가장 많은 이야깃거리를 낳은 전쟁인 '아덴성 공성전'의 막이 오르려 하고 있었다.


 7. 아덴성 공성전 
 2004년 07월 16일. 아덴성과 오렌성 주변의 상황은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었다. 바츠 연합군과 DK연합 양측은 벌써 아덴성 공, 수성 신청을 놓고 팽팽한 신경전에 돌입해 있었다.
 바츠 연합군은 초기에 DK연합이 대거 아덴성에 수성 등록한 것을 확인하고는 제네시스 혈맹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혈맹이 오렌성에 수성 등록을 하는 것으로 기만 작전을 펼치기 시작한다. 당연히 바츠 연합군이 아덴성을 향해 공격해 들어올 것으로 예상했던 DK연합이었지만, 막상 대부분의 바츠 연합군이 오렌성에 수성 등록을 하기 시작하자 아덴성을 공격하는 게 아닐지도 모른다는 판단에 급히 아덴성 수성을 취소하고 오렌성 공성 신청을 하기 위해 이동한다. 거기에다 바츠 연합군이 보조 군주 캐릭터를 이용하여 아덴성이 아니라 디온성에 공성 신청을 하려는 척하며 디온성으로 이동하자 DK연합은 이들이 아덴성을 공격하려는 것이 아니라 디온성을 공격하려는 것이라 판단하고 바츠 연합군의 보조 군주 캐릭터들을 죽여 공성 등록을 방해하면서 오렌성에 공성 등록을 한다.
 하지만 그 때 바츠 연합군의 군주들은 렌레성에서 이동하여 아덴성 근처 사냥꾼 마을에 모여있었다. 그들은 공, 수성 마감 시간을 약 10여분 정도 남겨둔 상태에서 대거 아덴성에 나타나 기습적으로 아덴성 공성 등록을 마쳐버리며 바츠 연합군이 마지막에 아덴성에 나타날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던 DK연합군의 허를 찌른다. 자신들의 성을 비워둔 체 상대방의 성을 노리는 기묘한 형태의 공성 등록이 되어버린 것이다.
 그러나 오렌성과 아덴성의 가치는 비교할 수가 없다. 왕성인 아덴성과 오렌성을 맞바꾼다면 결과적으로 바츠 연합군의 승리로 끝나는 것과 다름 없는 것이다. 결국 DK연합은 오렌성에 대거 공성을 등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인원들을 제외하고는 아덴성 수성에 전력함으로써, 애초부터 불안정한 출발을 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다음 날인 07월 17일. 드디어 제 1차 바츠 대전쟁의 분수령이 되는 아덴성 공성전의 막이 오른다. DK연합군은 공성전이 시작되기 훨씬 전부터 대부분의 병력을 동원해 아덴성 앞마당의 요충지에 넓게 포진하여 바츠 연합군이 아예 아덴성 근처에도 오지 못하도록 만드는 작전을 펼친다.  
 바츠 연합군은 비록 전날의 기만 작전을 통하여 전략적인 우위에 섰다고 생각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덴성 앞마당을 빽빽하게 메운 DK연합군의 숫자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한다. 아직까지 DK연합의 전력은 건재했던 것이다. 더군다나 완전히 개방되어있는 아덴성의 지리적 상황을 고려해볼 때 오렌성 공성시에 내복단이 했던 특정 지역에 바리케이트를 치고 DK연합의 움직임을 저지하는 것도 불가능했다. 카오나 보라 등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 공성 전장에서 내복단은 거의 도움이 되지 않았다.

 공성이 시작되고, 가장 먼저 공격의 문을 연 것은 바츠 연합군이었다. 아덴성 앞마당을 가득 메운 DK연합에, 바츠 연합군은 성문을 중심으로 세 방향에서 동시에 공격에 들어가는 방법으로 응수했다. 왼쪽에서는 붉은 혁명과 하드락, 그리고 얼마전에 바츠 연합군에 참전한 LDC혈맹이 공격을 담당했고, 중앙 지역은 제네시스, 헤리 포터 혈맹이 강력한 화력을 앞세우고 치고 들어갔으며 오른쪽에서는 제네시스 군주단이 혈맹원들의 빠른 부활을 위해 진지를 구축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이미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기다린 DK연합은 곧장 신의 기사단과 위너스 혈맹에게 좌측으로 공격해 들어온 바츠 연합군을 저지할 것을 지시했고, DK혈맹원들은 정면에서 제네시스와 헤리 포터 혈맹과 격렬하게 부딪혔다. 강력한 DK연합의 반격에 세 방향으로 공격해 들어가던 바츠 연합군은 주춤거릴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잠시 후, 상대적으로 공세가 느슨했던 오른쪽 지역이 순식간에 무너져내리기 시작했다. 바츠 서버 내 최강의 전투력을 자랑하는 아키러스와 그 휘하의 DK화이트 라인. 그리고 악명높은 분조위가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그들은 순식간에 진지를 구축하던 제네시스 군주단을 쓰러트리고 개별적으로 달려드는 내복단까지 몰살시켜버린 후, 반원을 그리며 순차적으로 제네시스, 헤리포터, 붉은 혁명 등의 진지를 박살낸다. 용의 계곡에서 보라나 카오 상태로 인한 제약을 받으며 싸울 수 밖에 없었던 아키러스 휘하 정예 라인들이 넓은 지역에서 자신들의 능력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자 바츠 연합군으로서는 전율할 수 밖에 없었다. 모든 진지가 파괴되고 물러난 바츠 연합군은 그 이후에도 두 차례 더 대대적인 공격을 감행했지만 강력한 DK연합의 방어에 걸려 번번히 진지조차 세우지 못한 체 사냥꾼 마을로 강제 귀환할 수 밖에 없었다. 아덴성의, 그리고 DK의 문턱은 여전히 높았다.

 DK연합군은 거세게 몰아닥칠 거라 예상했던 바츠 연합군의 공격을 의외로 손쉽게 저지하자 기세가 한껏 고조됐다. 특히 공성전 규칙상 단 하나의 진지도 구축하지 못한 바츠 연합은 먼 사냥꾼 마을에서 부활할 수 밖에 없었기에 다시 한 번 대오를 갖춰 공격에 들어오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릴 것이 뻔했다. 이 기회를 살려 바츠 연합군에게 빼앗겼던 오렌성 공성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되었다. 특히나 DK연합군의 대부분은 어제 오렌성에 공성에 등록을 해 둔 상태였기 때문에 공세로 전환하더라도 문제가 없었으며 또한 바츠 연합군의 주력이 아덴성 공격에 묶여있는 지금 오렌성은 소수의 리벤지스 혈맹 뿐인 상황이었다.
 그러나 현재 아덴성을 공격하는 바츠 연합군의 파상 공격을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었다. 그에 따라 DK연합군은 바츠 연합군의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움직였다. 그러나 방금 전까지만 하더라도 아덴성에 대규모 공격을 감행하던 바츠 연합군과 내복단은 어디로 사라졌는지 소수의 인원만이 사냥꾼 마을에 보일 뿐이었으며, 특히 제네시스 및 바츠 연합군의 핵심 군주진의 모습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그로 인해 DK연합군은 바츠 연합군이 아덴성 공성을 포기했다고 판단하고 지금까지 오렌성 근처에 주둔한 체 전투의 방향을 살피고 있던 신의 기사단 혈맹에게 오렌성 진격 명령을 전달하고 이어서 아키러스 휘하의 DK 화이트, 레드 라인 등의 핵심 전력을 이동시켜 오렌성으로 역공격에 나선다.

 한편, 오렌성에 주둔한 리벤지스 혈맹은 바츠 연합군의 아덴성 공성 결과를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리벤지스에게 들려온 것은 바츠 연합군이 아덴성을 함락시켰다는 소식이 아니라 DK연합군이 오렌성을 향해 역공세에 나섰다는 연락이었다.
 그와 동시에 오렌성 근처에 주둔하고 있던 신의 기사단 선발대가 오렌성 전투 지역 안으로 밀려들어오기 시작했다. 그들은 외성문 근처로 접근하자마자 공성 공렘을 소환하여 외성문을 파괴하기 시작했다. 곧이어 사냥꾼 마을을 거쳐 진격해 온 DK연합군의 모습도 보이기 시작했다. 리벤지스 혈맹의 군주 '나리타'와 바츠 서버의 초창기부터 DK혈맹과 맞서 싸웠던 '야적' 등의 리벤지스 혈맹의 정예 라인은 외성문 근처에 궁수 부대로 이루어진 학익진을 펼치고 결사적인 방어 태세에 돌입했다. 어떠한 대가를 치루더라도 리벤지스 혈맹은 오렌성을 사수해야만 한다는 각오로 버텼다. 곧이어 공성 골렘에 의해 깨어진 외성문 안으로 정예 DK연합군이 물밀듯이 밀고 들어오기 시작했다. 절망적인 양적, 질적 병력 차이에도 불구하고 리벤지스 혈맹은 한 걸음도 물러서지 않으며 사망과 부활을 무수히 반복해가면서 오렌성을 지켰다.

 그러나 DK연합군의 정예 라인이 오렌성으로 이동한 그 순간을 이용하여 그 동안 흔적을 감추고 있던 바츠 연합군이 다시 한 번 움직였다. 오렌성을 탈환하기 위해 DK연합의 정예 병력 중 대부분이 이동했다는 것을 파악하자마자 모든 병력을 아덴성 앞으로 집결시키기 시작한 것이다.

 사실 아덴성을 공격하던 바츠 연합군은 패주한 게 아니었다. DK혈맹은 바츠 연합군의 모든 진지가 파괴되고 사냥꾼 마을로 돌아간 것으로 생각했지만 사실 그들은 아덴성 마을 근처에 뿔뿔히 모습을 감춘 체 DK혈맹이 아덴성을 비우기를 기다리는 기만작전을 펼친 것이다. 그리고 그 작전은 기막히게 들어맞았다. DK연합의 병력 중 상당수가 이동한 아덴성에는 총군주 shadow여솔 휘하의 DK골드 라인과 화이트, 레드 라인의 소수 궁수단이 아덴성 성문 양쪽에 주둔하고 있을 뿐이었다.
 승부의 관건은 시간이었다. 오렌성에 투입된 DK연합군이 되돌아오기 전에 승부를 결정지어야 한다고 판단한 바츠 연합군은 아덴성에 재집결하자마자 아덴성 양 옆에 주둔한 DK혈맹의 궁수단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특히 제네시스 혈맹은 성 왼쪽에 주둔한 소수의 DK화이트 라인을 치열한 공방전 끝에 전멸시키고 드디어 아덴성 앞에 진지를 구축하는데 성공한다. 그로 인해 제네시스 혈맹은 죽어도 더 이상 사냥꾼 마을로 가지 않아도 되었다.
 아덴성 앞에 있는 DK궁수단을 처리한 바츠 연합군은 곧장 공성 골렘을 뽑아 아덴성의 외성문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갑작스러운 기습에 놀란 DK연합군의 궁수와 위저드는 외성문에 달려드는 바츠 연합군을 막기 위해 공격을 퍼부었지만 외성문은 순식간에 박살났고, 외성문 안으로 밀려들어온 바츠 연합군은 곧 내성문까지 순식간에 때려부쉈다.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자 shadow여솔은 급히 오렌성을 공격하고 있는 DK연합에게 상황을 알리고 긴급히 귀환할 것을 명령한다.
 
 오렌성을 공격하고 있던 DK연합군에게 바츠 연합군의 기습적인 아덴성 재공격은 그야말로 충격적인 소식이었다. 앞서 말했지만 설령 오렌성을 함락시킨다고 하더라도 아덴성이 함락당한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 DK연합에게 선택의 여지는 없었다. 그리고 소수의 인원으로 렌성을 지켜내고 있던 리벤지스 혈맹은 물밀듯이 밀려들어오던 DK연합군이 아덴성을 지원하기 위해 급히 파티 리콜 등을 사용하여 후퇴하는 모습을 보면서 승리의 함성을 질렀다. 그들은 즉각 역공에 나서서 신의 기사단, 정 혈맹이 구축한 진지를 하나도 남김없이 파괴했다. DK연합군의 압도적인 물량에 맞서 리벤지스 혈맹이 오렌성을 지켜내는데 성공한 것이다.
 그러나, 오렌성 공성조차 포기하고 허겁지겁 파티 리콜로 귀환할 수 밖에 없었던 DK연합군의 주력 병력은 사냥꾼 마을에서 다시 한 번 기막힌 광경을 보게 된다.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사냥꾼 마을의 출입구를 완전히 봉쇄해버린 내복단의 물결이었던 것이다. 내복단은 사냥꾼 마을의 통로를 몸으로 막아가며 결사적으로 그들이 사냥꾼 마을을 벗어나 아덴성으로 향하는 것을 저지한다. DK연합군은 급한 마음에 카오나 보라를 불사하고 내복단을 죽여가면서 사냥꾼 마을을 벗어나려 하였으나 내복단은 한 걸음도 물러서지 않았다. 오히려 아덴성을 공략하던 바츠 연합군 인원 중 소수의 궁수와 마법사가 내복단에게 가세하여 DK연합군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가장 긴급한 시간에 아덴성을 수성해야 할 DK연합군의 주력 부대가 사냥꾼 마을에서 나가지도 못한 체 내복단에게 묶여버린 것이다. 
 결국 DK연합군은 사냥꾼 마을을 벗어나지도 못한 체 내복단들과 싸우다 하나씩 쓰러졌으며, 아덴성 내성문 안에서 최후까지 저항하던 shadow여솔 휘하 DK골드 라인 역시 최후까지 내성으로 밀려드는 바츠 연합군과 싸우다 전멸한다. 그리고 9시 45분. 드디어 제네시스 혈맹 군주 '칼리츠버그'는 아덴성의 각인실을 점거하고 성을 빼앗는데 성공한다.

 이 날. DK연합의 견고한 지배 체제의 상징과도 마찬가지였던 아덴성을 완벽한 기만 작전으로 함락시킨 바츠 연합군의 기세는 정점을 찍는다. 아덴성이 함락된 직후, 바츠 연합군과 내복단은 지금까지 DK연합의 통제로 인해 내부를 구경조차 할 수 없었던 아덴성 안을 자유롭게 드나들며 오랜 시간 계속되었던 DK연합의 폭압적인 통제가 종식되었음을 실감하게 된다. 수많은 중립 혈맹과 보조 캐릭터, 신규 캐릭터로 구성된 내복단들의 영웅적인 투쟁의 결과물인 아덴성 함락으로 바츠 서버는 더 이상 거대 혈맹이 민중을 압제하는 일 없는 축복받은 서버로 거듭날 거라는 희망에 모두들 부풀어 있었다.
 그러나 모두의 희망과는 달리 DK연합은 아직 패배를 인정하지 않았다. 모두들 바츠 연합군의 승리와 DK연합의 몰락을 기정사실로 생각하고 있을 때, DK연합에는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었다. 아덴성 수성 실패의 책임을 지고 shadow여솔이 총군주에서 물러난 후, 후임 총군주로 아키러스가 취임하면서 DK연합은 거세게 불어닥치는 해방의 바람을 피해 은인자중 힘을 기를 곳을 물색한다.
 그리고 바츠 연합군 내부에서도, 타도 DK라는 대의적인 명분을 위해 덮어두었던 문제들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한다. 이제 바츠 연합군은 DK가 아닌 내부의 분열과 싸워야만 했다. 


 (이어집니다.)


  참고 : '이인화 저 - 디지털 스토리텔링' 
           '명운화 저 - 바츠 히스토리아'
           '네이버 지식인님' 
           '디시인사이드 리니지2 갤러리'
           '플레이포럼 - (지금은 개발살나서 들어가는데 똥쭐 빠질 뻔 한) 바츠 서버 자유 게시판'
           '그 외 많은 사람들'


 아덴성 공성전 - 작가 이인화의 리니지 게임론.
                       [리니지2]바츠 혁명의 날 아덴성 공성
                       
  아키러스 총군 취임 - [기자고발] 아키러스 총군취임=1=
                               [기자고발] 아키러스 총군취임=2=
by 슈리아 | 2008/12/26 18:22 | 잡스러운 이야기 | 트랙백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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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R쟈쟈 at 2008/12/27 11:20
흐, 정말 잘봤습니다. 뒷이야기도 꼭 포스팅해주시길 바랍니다^^
Commented by 슈리아 at 2008/12/27 15:29
재미있게 봐주셨다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굽신굽신~
Commented by geust at 2009/01/02 11:35
다시 즐거이 읽고 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Commented by 슈리아 at 2009/01/02 13:59
제가 아는 geust님.... 일까나?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아드님과 동명 이인인 친구의 도움으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Commented by milly564 at 2009/01/08 16:23
흐; 이 글 보니 리니지2 다시 해보고 싶군요 ㅡㅠ
Commented by 슈리아 at 2009/01/08 19:20
최근에는 크로니클이 또 업데이트 되고 해서 꽤나 활발하게 돌아가더군요. 떠난 유저들도 돌아오고...
Commented by 구라킴 at 2009/12/29 23:57
와 왠만한 판타지소설보다 재밋는데요 bb
Commented by 지니시안 at 2012/08/09 06:47
저때가 정말 재미있었는데....
Commented by 답게 at 2013/09/12 11:04
와 이건 완전 소설이네요
Commented by 뾰뿅이 at 2014/12/29 16:56
흐구구구구 너무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ㅠㅠ클래식서버 다시 돈주고 등록할까봐요 ㅠㅠ 클래식서버 약 일주일간 무료

오픈할대 했었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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