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 2차 바츠 해방전사 (2)

  이 글은 리니지2 바츠 서버에서 일어났던 이른바 1,2차 바츠 해방전쟁의 중요한 사건들을 간략하게 정리한 글일 뿐이며, 결코 바츠 해방전쟁에 대한 모든 사실을 대변하지 않습니다.
 (내용을 뒷받침하기 위한 근거 자료들의 링크때문에 글이 다소 산만하게 보일 지경입니다. 그러나 다소 산만할 정도의 링크를 각오하고서라도 근거를 제시함으로서 이 글을 읽는 분들 스스로에게 판단 여부를 맡기고 싶습니다. 또한, 객관적이라고 우길 생각도 없습니다. 객관적이려고 노력만 했습니다.)


 3. 붉은 혁명의 기란성 점령 사건. 
 리니지2 세계에서 성을 차지한다는 것은 많은 것을 의미한다. 단순히 성을 통해 벌어들이는 아데나를 현금으로 환전하여 얻는 현실적인 수익 외에도 리니지2의 서버 내에서 지배적인 세력을 가진 혈맹 중 하나라는 상징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2004년 2월 15일 상용화 서비스 이후 최초로 공성전이 시작되었으나 앞서 말했다시피 바츠 서버에서는 DK연합의 혈맹이 아덴성을 제외한 모든 성을 차지하고야 만다. 타 서버에서는 지배적인 세력을 가진 혈맹과, 그 혈맹에 도전하는 세력들이 성을 나누어 함락시켜 어느 정도 힘의 균형을 맞추게 되었으나 유독 바츠 서버에서만큼은 DK혈맹이 아덴성을 제외한 모든 성을 합락시켜 바츠 연합과는 비교할 수 없는 전력적 우위만을 다시 한 번 확인시키는데 불과했다
 그러나 붉은 혁명과 바츠 연합은 DK연합의 아덴성 공략만큼은 필사적으로 저지하는데 성공한다.(1,2,3,4) 성 시스템이 패치된 직후 특정 혈맹의 소유가 아닌 상태의 성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NPC 캐릭터들을 물리쳐야만 하는데 DK연합은 이 이 NPC를 뚫는 동시에 공성을 저지하기 위해 달려드는 바츠 연합과도 싸움을 벌여야 했던 것이다. 이들의 강력한 견재 때문에 전 서버의 유저들이 공성전을 실험하기 위해 모인 테스트 서버에서는 그들을 모두 물리치고 아덴성을 차지하는데 성공했던 DK연합이 정작 자신들의 본 서버인 바츠 서버에서는 공성을 성공시키지 못한 체 리니지2 최초 아덴성 공성의 영광을 7서버에게 빼앗기게 되는 결과를 낳는다. 

 충분히 아덴성을 합락시킬 힘이 존재함에도 DK연합이 5월이 다 되어서까지도 아덴성을 차지하지 못하는 것은 말했다시피 붉은 혁명과 바츠 연합의 게릴라의 역활이 컸다. 하지만 DK연합의 문제는 그 뿐만이 아니었다. 이미 아덴성을 제외한 4개의 성 모두를 DK연합이 차지했기 때문에 일어난 부작용으로 아덴성과 공성 날짜가 겹치는 성의 혈맹은 DK연합을 도와 아덴성 공성에 충분한 병력을 투입할 수가 없었다. 붉은 혁명과 바츠 연합은 이 점을 간파하고 있었다. 공성전 시기가 올 때마다 DK연합이 차지하고 있는 성에 공성 등록을 하여 DK연합 측의 인원 중 상당수를 성을 지키는데 투입할 수 밖에 없게 만들어놓고 정작 공성전 시기가 되면 공성 등록한 성에 나타나기는 커녕, 모든 병력을 아덴성에 집결시켜 전력이 반토막난 DK연합을 공격했다. 강력한 NPC와 수성에 대한 부담, 그리고 붉은 혁명과 바츠 연합의 견제에 DK연합은 힘을 쓸 수가 없었다.
 그러나 언제까지나 아덴성을 차지하지 못한 체 지지부진한 싸움만을 계속할 수는 없었다. 한 번의 공성전을 위해서 준비해야 할 것은 매우 많고 각 혈맹원들이 소비하는 아데나도 무시할 수가 없다. 성을 차지하고 있다면 성에서 걷어들이는 세금을 공성이나 수성 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정작 DK동맹의 맹주라고 할 수 있는 DK혈맹은 아직까지 단 하나의 성도 얻지 못한 상태였다. 이것이 DK혈맹의 조바심에 불을 질렀다.

 2004년 5월 08일. DK연합은 모든 혈맹원들을 대대적으로 동원하여 아덴성 공략에 나선다. 이번 공략에는 그 동안 기란성을 지키느라 공성전에 인원을 보낼 수 없었던 신의 기사단 혈맹도 소수의 인원만을 남겨둔 체 DK연합을 따라 아덴성 공성에 참전한다. 아덴성을 지키는 NPC캐릭터의 하향 패치에 따라 DK혈맹 측은 이번에야말로 성공할 거라는 자신감에 부풀었으나, 어째서인지 공성 때마다 저지하려고 애쓰던 붉은 혁명의 모습이 그 날 따라 보이지 않았다.
 그 시각. DK연합이 아덴성에 대한 공략을 개시한 그 순간에 붉은 혁명은 기란성에 있었다. 그동안 공성 등록만 한 체 정작 기란성에는 나타나지 않고 DK연합의 아덴성 공성만 저지하던 붉은 혁명의 행동은 이 기습을 위한 사전 포석이었던 것이다. DK연합 혈맹 중 가장 많은 숫자를 자랑하는 신의 기사단 혈맹이었지만 주력 인원들이 모두 아덴성 공성에 참가했기 때문에 성을 지키는 인원의 숫자는 예전에 비해 현저하게 줄어들어 있었다.
 그러나 불과 50명에 불과한 붉은 혁명은 숫자가 줄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위협적인 신의 기사단 혈맹의 저항에 쉽게 성 안으로 진입할 수 없었다. 그러나 붉은 혁명 측은 무작정 돌격하기보단 기란성 공성 전장 근처까지 적 파티를 유인한 후 곧장 추격해온 신의 기사단 혈원의 보라 상태를 유도하여 힐러를 일점사로 쓰러트리는 방식으로 신의 기사단 혈원의 상당 수를 쓰러트리고 성을 차지하는데 성공한다.
 붉은 혁명 측이 기란을 장악하는데 성공했을 때 쯤, 드디어 DK연합 측에서도 숙원이었던 아덴성 공략을 성공한다. 하지만 기란성을 수성하고 있던 신의 기사단 인원으로부터 날아온 급보는 DK연합의 안색을 변하게 만들었다. 기란성이 붉은 혁명에게 함락된 것이다. 그 소식에 DK연합은 파티를 정비할 시간도 없이 최소한의 인원만 아덴성에 남긴 체 기란성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미 기란성을 잃어버린 신의 기사단과 DK연합은 사냥꾼 마을에서 달려서 기란성까지 올 수 밖에 없었다. 그 때문에 이동하는데 적잖은 시간을 소모하였으며, 이미 바츠 연합 측에서도 붉은 혁명을 지원하기 위해 달려와 기란성 근처까지 도착한 상태였다.
 잠깐의 정비를 마친 후 DK연합이 기란성으로 재진입을 시도했다. 불과 50명의 인원으로 기란성 외성문을 타고 앉은 체 싸울 수는 없다고 판단한 붉은 혁명 측은 외성을 포기하고 내성문에 집결하여 접근하는 DK동맹 측을 쓰러트렸다. 바츠 연합도 이 때 기란성에 도착하여 성 안으로 진격하려는 DK연합을 공격하기 시작했으나 숫자에서 상대가 되지 않았다. 그나마 공성전 규칙상 DK연합이 아덴성에 공성 등록을 해둔 상태였기에 기란성에서는 진지를 세울 수 없어 죽으면 사냥꾼 마을로 다시 귀환하여 사실상 전선에서 이탈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 불행 중 다행이었다.
 성 밖에 포진한 DK연합 중 일부는 그들을 뚫고 성 안으로 진입을 시도하려는 바츠 연합을 막고, 또 일부는 내성으로 쏟아져 붉은 혁명을 공격했다. 300명이 넘는 DK연합의 숫자에 밀려 붉은 혁명은 각인실 근처까지 후퇴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각인을 시도하려는 DK연합의 군주들을 붉은 혁명 측은 죽음과 부활을 수없이 반복하며 끝까지 저지한 끝에 아슬아슬하게 빼앗은 기란성을 지켜내는데 성공한다. 이 날은 DK연합 측이 아덴성을 차지한 기념할만한 날이었지만 기란성을 빼앗은, 바츠 연합 측에서도 기념할만한 날이 되었다. 그리고 그 동안 숨죽여 DK의 횡포에 떨고만 있던 바츠 서버의 일반 유저들은 붉은 혁명의 승리에 열광적인 환호를 보낸다.(1,2,3,4,5,6)
 붉은 혁명의 총군주 '에이스 해결사'는 기란성을 점령하고 난 직후 기란성의 세율을 '붉은 혁명이 기란성을 차지하고 있는 동안은 0%로 고정한다'고 발표했다. DK연합군이 장악한 모든 성의 세율이 10~15%에 육박했다는 것을 가늠할 때 이것은 파격적인 퍼포먼스였으며 동시에 일반 유저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기 위한 정치적인 조치였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붉은 혁명은 2주 후에 있을 공성전에 DK연합에 맞서 중립 혈맹들이 가세해 줄 것을 게시판을 통해 요청하기도 하였고, 그에 호응하여 많은 유저들이 붉은 혁명에 가담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한다.

 비록 아덴성을 함락시키는데 성공했지만 붉은 혁명의 기습에 기란성을 빼앗긴 것은 DK연합에게 치욕적인 일이었다. 리니지2의 성 중에서 가장 많은 수입을 벌어들이던 기란성을 빼앗겨 생긴 수입 감소도 있었지만 그것보다 바츠 서버의 모든 성을 자신들의 지배 아래 두겠다던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것이다.
 그리고 2주일이 지난 후, DK연합은 압도적인 전력을 모아 다시 한 번 기란성을 탈환하기 위해 공격에 들어간다. 붉은 혁명도 적의 침공을 예상하고 있었기에 바츠 연합 및 지원병으로 참전한 일반 유저(1,2,3)들과 함께 DK의 공격에 대비하고 있었지만 DK연합의 공격을 막아내기는 역부족이었다. 애초에 기란성을 차지할 수 있었던 것도 붉은 혁명의 전력적 우위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기습을 통한 점거라는 성향이 강했던 만큼, 좋건 싫건 전면전을 회피할 수 없는 수성의 입장이 된 붉은 혁명과 바츠 연합은 공성전 내내 일방적으로 DK연합의 숫자에 밀릴 수 밖에 없었다. 공성용 골렘을 3기나 앞세우고 진격한 DK연합 앞에 연합은 수 없이 경험치 하락을 반복하며 결사적으로 버텼으나 끝내 공성 시간 19분을 남겨두고 DK연합에게 기란성을 도로 내줄 수 밖에 없었다
 DK연합에게 기란성을 다시 빼앗긴 일은 이제 막 기세를 올리고 있던 저항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격이었다. 유저들 사이에선 기란성을 다시 빼앗긴데 대한 한탄(1,2)이 게시판을 가득 메우고, 붉은 혁명의 초대 군주이자 기란성 습격 사건의 혁혁한 공을 세웠던 반 DK연합의 선봉장 soo는 수성 실패의 책임을 지고 붉은 혁명을 떠나기에 이른다.

 결국 기란성 습격 사건은 DK연합의 반격으로 실패로 끝나고 말았지만, 앞으로 벌어질 바츠 해방전 발발에 신호탄을 쏘아올린 기념비적인 사건으로 바츠 서버의 역사에 큰 이정표를 세운다. 기란성 수성을 위해 모인 중소 혈맹들이 수성 실패 후에도 흩어지지 않고 그대로 바츠 연합에 가세함으로서 그 동안 붉은 혁명, 리벤지스, 더킹, 하드락, 수원성 등 몇 개의 혈맹들로 겨우 명맥을 이어가던 바츠 연합이 실질적인 저항 세력으로서의 힘과 조직력을 가지기 시작한다.


 4. DK연합의 분열과 제네시스 혈맹의 바츠 연합 합류.
 한편, '기란성 습격 사건'으로 인해 바츠 해방의 기치를 내걸고 DK와 싸울 것을 천명한 연합의 깃발 아래로 그 동안 DK에 횡포에 짓눌려 숨죽이고 있던 중립 혈맹들이 속속 모여들기 시작하자 DK연합 측에서는 위협을 느꼈다. 아직까지는 DK연합의 힘에 비할 수 없었지만 타 서버에서 일어난 전래를 거울삼아 바츠 서버를 지배하는 자신들에 맞서 연합 및 중립 세력들이 힘을 모아 대항한다면 그들로서도 언제까지나 힘의 우위를 과시할 수 없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DK혈맹의 총군 shadow여솔은 이런 바츠 연합의 세력 확장을 우려하고 일찌감치 그들을 저지하기 위한 행동에 나설 것을 결심한다.
 리니지2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세력 다툼은 사냥터의 자리를 위한 다툼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사냥터의 확보는 일반 유저에게나 혈맹에게나 중요한 요소였다. 바츠 서버에서 강한 세력을 가진 혈맹들은 사냥터의 특정 지점을 점거하고 그 지역에서 출몰하는 몬스터들을 사냥할 수 있는 우선적인 권리를 주장하는게 불문율이었는데, 당시 '오만의 탑' 등의 사냥터가 업데이트 되지 않았던 시기에 고레벨로 가기 위한 필수적인 사냥터였던 '용의 계곡'은 DK연합 소속 혈맹들이 완전히 지배하고 있는 상황이었으며, 붉은 혁명에서 기습적으로 벌이는 게릴라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바츠 연합은 용의 계곡에는 발도 들여놓지 못한 체 '실렌의 봉인'의 몇몇 구역을 나눠가진 체 어렵게 레벨업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렇기에 무력으로 실렌의 봉인에서 바츠 연합을 몰아낼 수만 있다면 사냥터를 잃은 연합은 DK연합에 항복하거나 서버를 이전할 수 밖에 없을 상황이었다. DK의 총군주 shadow여솔은 그것을 노리고 'DK혈맹원들이 실렌의 봉인이 아닌 타 사냥터에서 사냥을 할 경우 혈맹에서 강제 탈퇴시킨다.'라는 초강수를 두면서까지 혈맹 내의 모든 힘을 결집시켜 실렌의 봉인을 점거한 바츠 연합을 몰아내기 위해 움직였다.
 거기에 맞서 바츠 연합 측도 최후의 보루인 실렌의 봉인을 지켜내기 위해 필사적으로 저항했지만 DK혈맹의 막강한 공격 앞에서는 속수 무책이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DK혈맹은 실렌의 봉인을 완전히 점거하는데 성공했고, 근거지를 잃은 바츠 연합은 최악의 위기에 몰린다. 이 시기의 바츠 연합이 처한 상황이 어느 정도였냐면, 반 DK연합의 선봉에 섰던 붉은 혁명조차도 서버를 이전한다는 소문이 나돌 정도였다. 만약 얼마 뒤에 일어날 제네시스 혈맹과 DK연합의 분열이 없었다면 이 시점에서 바츠 연합군은 공중 분해 되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다른 관점에서 생각해보면 DK혈맹의 '실렌의 봉인 토벌'은 처음부터 상당한 무리가 뒤따르는 작전이었다. 일단 실렌의 봉인이라는 사냥터 자체가 최고의 효율을 자랑하는 용의 계곡을 점거했었던 DK혈맹원들에겐 전혀 만족스러운 곳이 아니었다. 용의 계곡에서 얻을 수 있는 경험치나 아이템에 비해 턱없이 모자란 수준 밖에 수준 밖에 되지 않는 곳에 총군주의 명령으로 반 강제적으로 주둔할 수 밖에 없었던 혈맹원들 사이에서 불만이 터져나왔다.
 또한 당시 총군주였던 shadow여솔의 혈맹 내 입지가 그다지 탄탄하지 않았던 것도 문제의 발단 요인 중 하나였다. 2대 군주인 jeus의 뒤를 이은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실렌의 봉인을 점거하기 위해 움직이자 혈맹 내의 군주진들이 강하게 반발했다. 특히 총군주에 버금가는 세력을 형성하고 있던 고문 '아키러스'의 직속 부대인 화이트 라인은 일시적으로 DK혈맹의 마크를 때면서 노골적인 반대 의사를 펼쳤는데, 이런 상황에서 shadow여솔 총군주가 계속 실렌의 봉인을 고수하고 있을 수는 없었다. 어쨌든 실렌의 봉인을 점거하기 위한 명분이었던 바츠 연합의 와해를 어느 정도 달성한 상태였기에 실렌의 봉인을 떠나 원래의 본거지였던 용의 계곡으로 혈맹의 사냥터를 옮기게 된다. 그러나 언제나 사냥터가 부족한 리니지2에서 한 번 비웠던 사냥터가 계속해서 비워져 있을 리 만무했다. 과거 DK혈맹이 차지했던 사냥터는 이미 동맹 혈맹인 제네시스 혈맹 등이 점거하고 있었다. DK혈맹은 복귀와 더불어 일방적으로 제네시스 혈맹에게 자신들의 자리를 돌려달라는 요구를 하기에 이른다.
 이 시점에서 생각해 볼 것이 DK혈맹의 사냥터 반환 요구에 제네시스 혈맹이 느낀 기분이다. 이 당시의 제네시스 혈맹에 대해 파악할 수 있는 자료가 없기에 추측에 불과한 이야기일 수 밖에 없지만, 서버 내 유저들이 느끼는 제네시스 혈맹은 상당히 자존심이 강한 혈맹이었다고 한다. 강력한 DK혈맹에 의해 전면으로 드러나진 않았지만 같은 DK연합에서도 한 수 격이 떨어지는 신의 기사단이나, 위너스, 정 혈맹과는 달리 제네시스 혈맹의 전투력은 DK혈맹에게도 뒤떨어질 것이 없었다. 그런 상황에서 사실상 일방적이라고도 할 수 있는 사냥터 반환 요구에 제네시스 혈맹은 매우 기분이 상했지만 DK연합의 맹주였던 DK혈맹과 분쟁을 일으킬 수도 없었기에 사냥터 반환 요구에 응하고 원래 자신들의 사냥터로 복귀하게 된다.
 그러나 비록 제네시스 군주진이 감정을 억누르며 사냥터를 이동시킨 것과는 달리, 일반 혈맹원들의 감정은 분노로 치닫게 된다. 사실 DK혈맹과 제네시스 혈맹은 겉으로는 동맹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서로에 대한 감정이 꽤나 미묘했다. 사실 비등한 힘을 가지고 있던 DK와 제네시스가 우호적인 관계를 계속 유지하는 건 힘든 일이었는데, 그 동안 있던 동맹 관계 속에서도 사냥터 등의 자리 문제로 언제나 부딪칠 수 밖에 없었던 제네시스 혈맹의 수면 아래서 끓던 감정이 이번 사건을 계기로 수면 위로 끓어오르기 시작했다고 보는 것이 정확할 것이다. 그런 와중에 제네시스 혈맹의 분노가 거세게 폭발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2004년 06월 05일. DK혈맹 측의 지니시안이라는 유저가 용의 계곡 내 DK연합의 공동 사냥터로 다가왔다. 공동 사냥터에서는 DK연합의 일원이라면 누구나 사냥할 수 있었는데 당시 이 지점에는 제네시스 혈원들이 파티를 구성해 사냥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는 '몹스틸'이라는 행위로 간주되는 행위( A(제네시스 혈맹 파티)를 공격 대상으로 지정한 몬스터를 B(지니시안)가 공격해 몬스터의 공격 대상을 B(지니시안)로 변경시킨 후 유인해 죽이는 일 )를 반복한다. 제네시스 혈맹원들은 지니시안을 향해 몹스틸 행위를 멈춰 줄 것을 요청하였지만 지니시안이 '이 사냥터는 제네시스 혈맹의 독점 사냥터가 아니다.'라는 이유로 거부하자 분노한 제네시스 혈맹원들이 지니시안을 공격한 것이다.
 지니시안은 제네시스 혈맹과 DK혈맹이 동맹이라는 이유로 그들을 공격하지 않고 그 상황을 DK군주진 측에 보고한다. DK연합 측은 이 사건을 단순히 사냥터에서 벌어진 사소한 다툼이라고 판단하고 관례대로 제네시스 혈맹의 총군주 '칼리츠버그'에게 사과를 요청하였으나 제네시스 혈맹 내의 반 DK감정은 극에 달해 있었다. 그들은 DK측의 판단과는 달리 DK혈맹에 전쟁을 선포하는 것으로 대응한다.

 이는 실로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클로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할 당시부터 DK의 강력한 동맹이자, DK못지 않은 전투력을 가진 제네시스 혈맹의 싸움은 분명 쌍방 모두의 치명적인 피해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바츠 연합의 세력이 심각하게 저하되었다고는 하지만 아직 완전히 와해된 것도 아닌 마당에 지배 혈맹이 분열을 일으킬 수는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DK측에서도 동료였지만 경쟁자이기도 했던 제네시스 혈맹이 걸어오는 싸움을 피한다면 혈맹원들의 분노를 잠재울 수가 없다. 더군다나 shadow여솔 총군의 경우 그렇잖아도 위태로운 기반이 뿌리채 흔들릴 위험마저 있었다. 결국 전쟁 전에 양측 군주진이 합의했던 48시간의 휴전마저 제네시스 혈맹이 일방적으로 파기해버리자 DK혈맹은 제네시스와의 일전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지금까지 DK혈맹과 제네시스 혈맹 모두를 적으로 돌린 체 싸우고 있던 바츠 연합에게 이 거대한 두 혈맹의 전면전은 엄청난 희소식이었지만 한 편으로는 절대로 깨질 것 같지 않던 벽이 어느 날 갑자기 무너져버린 것과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이를 두고 제네시스 혈맹과 DK혈맹이 서로 사전에 모의하고 일어난 일이라는 추측. 아덴성을 영구적으로 차지하려는 DK측의 행동에 반발한 제네시스 측이 일으킨 계획된 혈전이라는 말. 그리고 DK측에서 점차 커져가는 제네시스 혈맹을 누르기 위해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한 전쟁이라는 말들이 오고갔으나 지금 와서는 진실을 파악하기는 어렵다. 다만 DK와 제네시스 혈맹이 사전에 계획하고 저지른 일은 아니라는 것만을 그 후의 바츠 대전쟁에서 보인 제네시스의 행동을 통해 알 수 있을 뿐이다.
 전쟁 초기에는 누구나 DK혈맹의 승리로 끝날 거라고 생각했지만, 막장 전쟁이 시작되자 의외로 상황은 DK측에게 불리하게 돌아갔다. 제네시스 혈맹이 보유하고 있던 다수의 고레벨로 이루어진 궁수단의 막강한 파괴력(1,2)과 그 동안 DK혈맹에게 일방적으로 살해당하는 현실의 변화를 바라던 일반 유저들의 열망이 엉뚱하게도 한때 DK연합의 일원이었던 제네시스 혈맹에 대한 응원(1,2,3)으로 나타나면서 DK혈맹은 수세에 몰리게 된다. 더군다나 한 때 DK연합의 일원이었던 제네시스를 상대로 전쟁을 벌이던 바츠 연합마저 타도 DK라는 대원칙 하에 제네시스를 묵인하고 DK를 공격하는 모습을 보이면서(이 시기의 제네시스 군주진은 바츠 연합과의 연계를 부정했다.) 사면초가에 몰린 DK는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DK연합을 이루던 다섯 혈맹 중 남은 혈맹인 '신의기사단' '정' '위너스' 혈맹에 손을 내민다. 사실상 구원 요청을 한 것이다.
 이 시기 세 혈맹은 DK혈맹과 제네시스 혈맹 중 어느 쪽의 손을 들어주지도 않은 체 중립을 표방(1,2)하고 있었기에 DK혈맹과 제네시스 혈맹의 전쟁은 DK연합 간의 내전의 성향을 띄고 있었다. 그러나 DK혈맹의 회유에 신의 기사단, 정, 위너스 혈맹은 중립을 고수하겠다던 방침을 깨고(1) "제네시스 혈맹이 적인 바츠 연합과 행동을 같이하고 있다." 는 이유를 들어 DK연합을 지지하며 참전할 것을 선포한다. 이로서 내전의 성향을 띄던 전쟁은 이제 제네시스 혈맹에 대한 보복전의 성향으로 변화(1)되었다.
 DK를 상대로 선전하고 있던 제네시스 혈맹이었지만 4개 혈맹의 연합 공격을 감당해 낼 수는 없는 일이었다. 궁지에 몰린 제네시스 혈맹이 선택할 수 있는 일은 단 하나 뿐이었다. 바로 지금까지 천명하던 독자적인 노선을 버리고 절대 없을 거라고 공언했던 바츠 연합과의 공조를 선택하는 일이었다. 과거에 DK연합의 일원이었던 제네시스 혈맹의 입장을 생각해보면 바츠 연합과의 공조는 웃지 못할 희극이나 마찬가지였지만 이미DK혈맹과의 전쟁은 더 이상 화해로 매듭지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닌, 죽이지 않으면 죽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제네시스 군주 '칼리츠버그'는 심사숙고 끝에 과거에 칼을 부딪히던 적이었던 바츠 연합과 중립 혈맹을 향해 공조 요청을 보내기에 이른다. 그의 공조 요청을 받은 붉은 혁명과 바츠 연합. 그리고 중립 혈맹 역시 지금까지 적이었던 제네시스와 연합을 이룬다는 일을 쉽게 선택할 수 없었다. 일반 유저들 사이에서도 바츠 연합과 제네시스의 공조에 대해 수많은 갑론 을박이 오고갔다.(1,2,3,4)
 그러나 바츠 연합으로써는 현실적으로 제네시스의 혈맹이 가세할 경우 생겨날 엄청난 전력 상승을 무시할 수는 없었다. 더군다나 DK연합을 쓰러트릴 수 있는 최초이자, 최후가 될지도 모르는 기회였다. 그러나 바츠 해방을 기치로 일어선 연합의 입장에서는 제네시스가 과거에 저지른 악행을 덮어둘 수도 없도 없는 곤란한 상황이었다. 그래서 바츠 연합은 제네시스 혈맹을 상대로 '메크로 파티 금지' '분조위(제네시스는 이를 '죽음의 신'이라는 이름으로 운영했다.) 해체' '사냥터 통제 금지'등을 요구 조건으로 내걸고 이를 수용할 경우 제네시스를 연합의 일원으로 받아들이고 함께 싸우겠는 협상안을 내놓기에 이른다. 이를 두고 제네시스 측 일각에서는 '굴욕적인 조항이며 최후까지 단독으로 싸워야 한다.'한다고 주장하나 총군 칼리츠버그 역시 DK라는 현실적인 적을 두고 바츠 연합과도 대립을 할 수 없는 일이었기에 심사 숙고 끝에 그 요구를 수용하고 바츠 연합에 대한 전면적인 항복을 선언하며 바츠 연합군에 가담하기에 이른다. 그에 이어 과거 올포원 혈맹 창설 당시부터 끈질긴 참전 요청에도 불구하고 침묵을 지키던 해리포터 혈맹 역시 연합의 일원으로 참전하고, 해리포터 혈맹의 총군주'onlyforu'가 자유 게시판에 올린 선전포고문에 호응(1,2,3,4,5)해 수많은 군소 혈맹이 해리포터 혈맹을 따라 바츠 연합 휘하에 속속 집결하자, 그 간 바츠 연합과 협력은 하되 연합의 일원으로는 참전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지키던 붉은 혁명까지 바츠 연합에 정식으로 참전하게 된다. 지금까지 일방적인 열세 속에서 고전할 수 밖에 없었던 반 DK측이 드디어 "바츠 연합"이라는 이름 아래 뭉쳐 DK연합과 비등한 세력을 형성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그리하여 바츠 서버를 뜨겁게 진동시키는 '제 1차 바츠 대전쟁'의 막이 오른다. 서버 초기부터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며 바츠 민중을 억압하던 DK연합과 그에 저항하여 일어선 바츠 연합군의 전쟁이 시작된 것이다. 다만 혁명의 신호탄을 터뜨린 것이 과거 DK연합의 일원으로 바츠 서버의 유저들을 억압하는데 앞장섰던 제네시스 혈맹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이 아이러니한 일이다.
 제네시스 혈맹의 가세와 수많은 중소 혈맹의 연합으로 비로소 연합군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진용을 갖춘 바츠 연합과, 그에 대항하여 용던 통제 수칙을 혈맹원들에게 선포하며 전의를 불태우는 DK연합. 우열을 가늠할 수 없는 전력을 갖춘 양측의 전투가 어떻게 진행될지 바츠 서버 뿐만 아니라 전 리니지2 서버의 유저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었다.

 그리고 그 때. MMORPG 역사상 전대미문의 사건이 사건이 바츠 서버를 강타한다.


 (이어집니다.)


 참고 : '이인화 저 - 디지털 스토리텔링' 
          '명운화 저 - 바츠 히스토리아' 
          '네이버 지식인님' 
          '디시인사이드 리니지2 갤러리'
          '플레이포럼 - (지금은 개발살나서 들어가는데 똥쭐 빠질 뻔 한) 바츠 서버 자유 게시판' 
          '그 외 많은 사람들'
 

 추가 : 1차 바츠 해방전 중 DK혈맹의 전력 구성 (1)

by 슈리아 | 2008/12/18 18:32 | 잡스러운 이야기 | 트랙백 | 덧글(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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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Manglobe at 2008/12/22 16:03
평소 바츠해방전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이렇게 체계적으로 정리한 글을 써주시니 읽기 편해 좋네요. 앞으로도 기대하겠습니다.
Commented by 슈리아 at 2008/12/22 16:16
글에 링크가 많아서 보기에 매우 불편하실텐데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와아 at 2012/07/08 12:48
정말 실감나네요! 덕분에 재밌게 읽고 있어요! 필력 좀 짱이신듯 ㅎㅎ
Commented by 슈리아 at 2012/07/08 13:41
우와, 저 역시 오랜만에 과거의 글을 읽고 있었는데, 마침 함께 글을 읽어주고 계신 분이 있으셨군요!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KimJ.H at 2012/10/17 22:44
와 정말 재밌네요 ㅋㅋㅋ
잘 보고갑니다~
Commented by 슈리아 at 2012/10/18 15:27
헉, 제가 이 글을 쓸 때 옆에 자주 계셨던 분이랑 이름 약자가 똑같으시네요. 설마 같은 분은 아니겠지.-_-; 쓸때없는 짓 작작하라던 분이 이제 와 이러실리는 없을테니!

.
.
.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은 몇 년이 지나도 덧글을 달아주시는 분이 종종 계셔서 신기하네요.
Commented by 우앙 at 2013/01/06 22:02
정말 글이 재밌네요. 정말 우연치 않게 검색으로 접속을 하게 된 블로그인데 게임이라는 존재가 이렇게 위대한(?)힘이 있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특히 글 속에 꿈틀대는 필력이 '내가 지금 읽고 있는 글이 게임에 관한 내용을 다룬 글이다'라는 사실을 계속 잊게 만드네요. 마저 읽도록 하겠습니다. 아, 참! 글쓴이에게 한마디 덧붙이자면 저는 리니지에 계정하나 없는 문외한입니다. 한마디로 리지니가 뭐하는 게임인지 전혀 모른다는 것입니다. 하하하~~~~~
Commented by 슈리아 at 2013/01/07 04:05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걸 쓸 당시에는 많이 힘들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몇 년이 지나도 이렇게 재미있게 읽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그때 이 글을 써두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글을 쓴 사람에게 재미있게 읽었다는 말만큼이나 큰 기쁨이 되는 것도 없으니까요.

리니지 관련... 은, 의도적으로 리니지에 대해 전혀 모르는 분들에게 최대한 쉽게 이해시키고자 의도하며 글을 썼었습니다. 리니지2를 조금이라도 아는 분을 대상으로 했다면 애초에 바츠 서버에 대한 이야기를 할 필요도 없었겠죠. 리니지2 유저라면 거의 대부분은 알고 있는 사건이었으니까요.
Commented by 메르카츠 at 2013/03/08 13:06
예전에 바츠 해방전이 한 시사잡지에 실려서 재미있게 본적이 있었는데 이쪽에 상세한 내용이 정리되어 있네요.
너무 잘 읽었습니다.

저 역시 리니지에 대해 전혀 모릅니다. 그 게임을 모르는데도 불구하고 글 자체가 너무 재미있네요.
미사여구가 정말 뛰어나시고요.

다만 연합과 혈맹 개념이 좀 헷갈리는군요.
DK연합이라는게 게임 시스템상 지원하는건 아니죠? 혈맹끼리 게시판에서 뭉쳐서 만든거죠?
DK고문의 직속부대 라는게 대체 무었을 뜻하는건가요? 역시 게임시스템상 지원하는게 아닌것 같은데.
마지막으로 혈맹내 체계가 군주, 고문, 혈맹원등으로 구성되어 있는건가요? 아님 또다른 조직이 있나요.
부연설명이 조금 필요할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슈리아 at 2013/03/10 09:41
네. 연합이라는 개념은 게임 시스템으로 지원하는 혈맹과는 달리 게시판이나 혈맹 총군주 간의 독대 등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동맹 관계입니다. 그렇기에 DK와 제네시스의 분열과 같이 얼마든지 혈맹원의 돌출 행동이나 총군주의 독단으로 인해 깨어질 수 있는 것이지요.

직속부대...그러니까 라인의 개념은,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하나의 큰 곽에 들어있는 초코파이와 그 안에 들어있는 낱개포장된 초코파이의 개념입니다. 낱개포장된 초코파이가 하나의 라인이라면 그 라인들이 뭉쳐서 큰 곽을 이룬 게 하나의 혈맹이죠. DK와 같은 거대 혈맹은 가입된 인원의 숫자가 많아 오직 하나의 혈맹으로 통합하여 관리하는 게 시스템적으로 불가능한 관계로 소위 '라인'이라고 부르는 작은 혈맹을 여러개 만들어 혈맹원을 분산시키고, 그 분산된 혈맹을 총군주가 속한 라인이 전체적으로 통제하여 하나의 큰 혈맹을 유지합니다. 따라서 궁금해하신 DK고문의 직속부대라는 건 당시 아키러스 고문이 군주로 있었던 DK 화이트 라인에 소속된 혈맹원들을 지칭하는 거죠.

첨언하자면, 대부분의 친목을 위주로 뭉친 중소 혈맹은 라인으로 혈맹원을 나눌 필요가 없을 정도로 규모가 작고, DK혈맹과 같이 '라인'을 여러개 유지하는 혈맹은 대부분 서버에서 이름 난 전투 혈맹들입니다.

혈맹 내 체계는 혈맹 총군주가 임의적으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규모 혈맹의 경우에는 총군주 혼자서 혈맹 관리를 하는 게 불가능하기에 라인을 통괄하는 라인 군주나 부군주, 고문 등을 따로 두고 있지요.
Commented by 도라지 at 2013/09/13 01:52
정말 재미있네요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계속 보게 되네요
다만 링크들이 깨진건지 안나오는게 조금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끝까지 쭈욱 정독 할것 같아요 잘보고 3편으로 갑니다
Commented by 비공무원 at 2013/11/19 22:01
퍼가겠습니다.
Commented by 바츠해방전쟁참가자 at 2014/08/24 12:58
그당시 정말 개같은 경우엿음 나는 다른서버 유저엿지만 그전부터 아는 사람이 바츠 서버에서 DK 혈맹이 행패가 장난아니다해서
그날 바츠서버 혈맹들 중 DK 한테 그동안 복수의 칼을 들고 일어난 혈맹이 많이있엇습니다. ㅋㅋ
다시한번 생각나네요 ㅋㅋ
Commented by 뾰뿅이 at 2014/12/29 16:25
ㅋㅋㅋㅋ정말 잘보고 있습니다 23서버에서 수푸 라는 캐릭으로 플레이하던 친구의 친구입니다(저도 내복단 들어갔었죠)

글 정말 잘쓰시네요 제가 마치 지금 그 10년전에 있는거 같습니다 리니지2 하다가 항상 생각하던거..약초도 없는

클래식 서버 만들면 참~~사람들 그래도 다시 할텐데......하다가 정말 하더군요..ㅋㅋ들어가서 캐릭생성하고 하는데

정~~~~~말 힘들지만 재밌고 클래식서버에 캐릭생성하는 사람들 자체가 이미 할대로 하거나 예전에 재밌었을때(크로니

클2정도나 용던 혹은 고다드 다음에 어디더라..하튼 75렙 만렙에서 80렙 만렙 사이의 가장 재밌었던 시기(패치를 엄청해

서 그 뭐드라 오만의탑도 막 서버가 힘을합쳐 13층에 레이드하로가고..악마섬인가에도 가고...으앙..너무 추억이 새로새

록 돋네요 그이후에는 좀 소강상태되서 3차각성도나오고..레벨도 뭐 99렙도 나오고 그러는동안에 익숙하지 못하게된

기존 유저들이 많이 가게 되었지용 ㅎㅎ그만큼 할만한 게임이 없는것도 사실이공 전체 시스템이 잘만들어진 게임이

없는듯 해용..ㅠㅠ 아아~정령탄~이여~ 계속 보겠습니다 정말 재밌네요 이거..ㅠㅠ 글
Commented by 감사합니다 at 2015/07/14 03:37
평소와 다름없는 하루중 서핑을 통해 우연히 접한글입니다.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쭉 읽을것이구요. 한창 리니지2를 하고싶었던 어린날의 추억이 새록새록 돋아나는 글입니다. 정말 게임이야기가아니라 판타지소설처럼 보게됩니다. 정리가 너무잘되어있어서 이해도 잘되고 재밌습니다.이런글보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슈리아 at 2015/07/14 07:06
저야말로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몇 년이나 지난 글을 재미있게 읽는다고 남겨주시는 덧글들은 제겐 큰 기쁨입니다. 언젠가 시간이 있다면 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글을 다시 한 번 써보고 싶군요.
Commented by 행복남 at 2015/09/12 12:30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가슴 깊은 곳에서 뜨거운 것들이 꿈틀거리네요
Commented by 풍마 at 2016/03/18 18:45
추억에 잠겨서 재밌게읽고 있어요. 클베때 부터 제네시스에서 풍마로 놀았는데.. 예전 생각이 새록새록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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